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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바람’

아동학대의 범위


혼자였던 영하의 12살, 15살, 19살…

부모님의 이혼, 새아빠와의 만남, 절친과의 이별, 엄마의 가출…
어른들의 상황으로 인해 영하는 자신이 주체적으로 삶을 선택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서 흔들리는 영하를 잡아준 건 어른이 아닌 결국 친구였습니다.

‘사마에게’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시리아의 자유를 꿈꾸었지만, 폐허가 되어버린 알레포.

알레포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영상으로 남기는 와드와
공격에 다친 환자들을 치료하는 함자는 자신의 자리에서 자유를 위해 몸부립칩니다.
어른들의 전쟁 속에서 태어난 사마, 알레포를 떠나는 친구를 그리워하는 아이들,
죽음을 매일 마주하는 아이들…
이 아이들은 자신의 어린시절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존 덴버’

디지털 세상에 사는 아이들


스마트폰과 SNS 등 온라인 세상이 오프라인보다 친숙해진 아이들.
친구에 대한 거짓 정보를 나르고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다는,
평온한 교실 풍경과 대비되는 온라인 세상을 사는 영화 속 아이들처럼
‘사이버 폭력’은 아이들 세상 깊숙이 들어왔습니다.

어른들이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 일상이 된 온라인 세상.
이곳에서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캡틴 판타스틱’

부모가 행복한 삶 vs 자녀가 행복한 삶


사회와의 단절 속에서 ‘자연’스러운 삶을 추구하는 아버지와 홈스쿨링으로 지내는 6명의 아이들.
어머니의 장례식에 가기 위해 도시로 나가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납니다.

숲을 나온 아이들은 이제 아버지의 교육 방법에 반기를 들고, 아버지 몰래 대학교 입학을 준비합니다.
숲 속에서의 생활은 정말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을까요?